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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베이징 노선 운행재개

한장희 기자 | 입력 : 2022-07-20 16:58

아시아나항공의 A330항공기의 모습. (사진 =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의 A330항공기의 모습. (사진 = 아시아나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이후 국적기로는 처음으로 베이징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하며, 오전 8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를 출발해 오전 9시 40분(현지시각)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12시 40분(현지시각) 베이징을 출발, 15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쥴이다.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의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중단된 후 2년 4개월 만이며, A330 기종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11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중 정치·경제 교류의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어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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