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번 주(8월1일~7일)는 주 초반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린 뒤 열대야를 동반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리는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다. 지난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50~100㎜, 전북, 중부지방, 경북권은 30~80㎜,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는 10~60㎜다.
이 가운데 제주도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최대 150~250㎜ 이상, 경기북부와 경북북부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비가 그친 후엔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이 지속되겠다.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아침최저기온 24~27도, 낮 최고기온 30~35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5~26도, 인천 25~26도, 수원 25~26도, 춘천 24~25도, 강릉 26~27도, 청주 25~26도, 대전 25~26도, 전주 25~26도, 광주 25~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33도, 인천 30도, 수원 32~33도, 춘천 30~32도, 강릉 32~34도, 청주 32~33도, 대전 32~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35도, 부산 32~33도, 제주 33~34도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무더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리겠다. 수요일엔 중부지방과 전라권, 목요일과 금요일엔 강원 영서에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