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최대 30㎜ 비·초속 15~30m 강풍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음...낮 기온 26~28도
오전까지 최대 30㎜ 비·초속 15~30m 강풍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음...낮 기온 26~28도<뉴시스> 화요일인 6일 제주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아침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과 함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일부 지역에는 초속 15~30m의 강풍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전 해상에서 2~6m로 높게 일겠고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태풍의 영향과 함께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저지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겠다.
이날 제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수 있어 운항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겠다.
제주 하늘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분포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