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상업5블록 일원에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내달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의 투시도. (사진 = 대우건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대우건설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상업5블록 일원에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내달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8~124㎡, 792실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 수는 △88㎡A 264실 △108㎡A 199실 △108㎡B 61실 △108㎡H 4실 △124㎡A 260실 △124㎡H 4실 등이다.
생활숙박시설로 건축법 적용을 받아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전매도 자유롭다.
진주는 신규 분양 물량이 없는 데다 미분양가구수도 적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이후로 분양물량이 없었고, 미분양 가구수도 지난 7월 기준 10가구로 적다.
진주혁신도시는 현재 완성된 인프라를 갖춘 주거복합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진주시청에 따르면 혁신도시의 인구는 2018년 2만571명에서 지난 8월 기준 3만3093명으로 증가했다.
단지는 김시민대교가 인접해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는 문산IC, 진주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만나는 진주JC도 가깝다. KTX진주역, 사천공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충무공초, 문산중, 진양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다. 롯데몰 진주점, 탑마트, 노브랜드 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근거리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좋다.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택관리공단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근무 인원은 약 4500여명에 달한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면 수요는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단지는 아파트 수준의 평면을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진주에서 볼 수 없었던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