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뷰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일 시간외 매매에서 뷰노 주가는 정규매매보다 2.12% 오른 1만5430원을 기록했다. 뷰노의 거래량은 8635주이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나서면서 뷰노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복지부는 국무총리 주재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법제화 내용을 담은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의료현안협의체 2차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비대면 진료 기본방침에 대해 합의했다. 복지부는 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진료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는 '동네병원'인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대면 진료 원칙에 부합하도록 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은 금지한다. 비대면 진료 우선 허용 대상은 만성질환자 재진 환자, 의료 취약지 환자 등이다.
뷰노는 비대면 진료 확대의 수혜주로 꼽힌다. 뷰노의 생체신호솔루션(DeepCARS)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뷰노의 생체신호솔루션은 AI를 통해 심정지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2022년 8월 뷰노가 첫 선을 보인 이후 12개 상급 종합병원 등에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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