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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정책에 주목받는 토박스코리아

이은영 기자

기사입력 : 2023-03-03 06:29

저출산 정책에 주목받는 토박스코리아
[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토박스코리아 주가가 정부의 저출산 관련 정책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시간외 매매에서 토박스코리아 주가는 정규매매보다 1.84% 오른 4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박스코리아의 거래량은 2만3269주이다.

이는 최근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0.78명)라는 우려스러운 성적표가 나오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저출산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공표하면서 토박스코리아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통령실은 3월 중 저출생 종합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 탈출을 위해 기존 대책 일부를 폐기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주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영유아 관련주로 토박스코리아가 언급되고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유아동 프리미엄 신발 유통 전문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되었으며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씨엔타, 메듀즈, 헌터키즈 등 해외 유명 유아동 신발 브랜드를 독점 유통 중이며 다이노솔즈, 베이비브레스 등의 자사 신발 브랜드의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중이다.

토박스코리아는 2021년 8월 아동 의류 전문 기업 스타일노리터 인수를 통해 의류 부문에 진출하며 유아동 종합 패션플랫폼으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총 58개의 토박스코리아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이 전체 판매 채널의 85%를 차지한다.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출산율은 매년 낮아지는 반면 키즈 산업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토박스코리아의 수혜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beyondpo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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