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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 부각

이은영 기자

기사입력 : 2023-03-03 06:37

인피니트헬스케어,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 부각
[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 주가는 정규매매보다 1.75% 오른 6380원을 기록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거래량은 1만5013주이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인피니트헬스케어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복지부는 국무총리 주재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법제화 내용을 담은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의료현안협의체 2차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비대면 진료 기본방침에 대해 합의했다. 복지부는 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진료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는 '동네병원'인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대면 진료 원칙에 부합하도록 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은 금지한다. 비대면 진료 우선 허용 대상은 만성질환자 재진 환자, 의료 취약지 환자 등이다.

한편,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2년에 설립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2020년 기준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인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 분야에서 국내 1위의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PACS는 진단한 의료영상을 디지털영상으로 변환·전송한 후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출력하는 것으로, 병원 업무를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돕는 최첨단 디지털 의료시스템이다.

beyondpo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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