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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늘어나는 경기도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시급"

조희선 경기도의회 행감서 지적

김형운 기자

기사입력 : 2023-11-15 16:28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도내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어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국민의힘·비례) 의원은 15일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 의원이 15일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 의원이 15일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조 의원이 도 여성가족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2021년 2013건, 2022년 2210건, 2023년 9월 현재 1541건이다. 2022년에는 사망사고도 1건 발생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는 안전점검 및 통학버스 합동점검 연 2회 이상, 놀이시설 안전검사 2년에 1회 이상, 통학버스 동승보호자 안전교육 2년 실시 등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미흡한 점이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담당자 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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