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메드,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수출유공자 장관상 수상…“글로벌 TOP3 기업에 도전장”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줄기세포치료분야 순수 국내기술기업 ㈜레보메드는 지난 12월 5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가해 해외시장개척을 통한 글로벌 수출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강석호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수출기업인, 도내 수출 유공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수출 증진 유공자 11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여 유공자 5명, 해외마케팅 지원 유공자 2명 등 총 18명의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수출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2020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처음 수출을 시작한 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77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선정은 정보기술(IT)·전자,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로 세분화했다.

이날 ㈜레보메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레보메드 국내에서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23.7.11)로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시술의 신의료기술을 시작으로 국내 줄기세포 시장의 활성화 및 글로벌 도약의 기회가 왔다는 입장이다.

이에 줄기세포 분야 순수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선보일 시기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TOP3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레보메드 관계자는 “줄기세포 분야는 무엇보다 연구의 뒷받침이 중요하고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여 얻어진 '골수흡인 농축물' 에서 MSCs (중간엽줄기세포)의 대표적 마커인 CD29, CD44, CD90, CD105의 표현형 분석확인, 붙어자라는 특징과 세포증식능 CFU-F assay : Non-Hematopoietic fibroblastic colony 확인, MSCs의 지방, 뼈(분화기간 14일) 연골(분화기간 21일) 세포로의 분화능을 확인, 분화된 세포의 (조골세포, 지방세포, 연골세포) 주요 유전자 발현정도를 확인했다. K-STEMCELL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얻어진 골수 흡인 농축물에는 고농도의 혈소판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성장인자의 작용으로 항염 및 재생기능을 통한 조직손장 치유를 기대할 수 있고, Mesenchymal Stem Cell이 연골세포로 분화하는데 있어 서포터 역할을 하는 Hematopoietic Stemcell의 역할로 무릎 골관절염의 항염작용 및 통증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여 발표한 논문 자료인 ‘Hemovac blood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as a source of stemcells’은 2020년 Annals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