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제주항공은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 ‘찜(JJIM)특가’를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찜 특가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노선은 일본 노선으로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했으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노선이 26.6%로 그 뒤를 이었다.
출발일 기준으로는 비수기에 해당하는 4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이 19.6%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11월이 1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여행 트렌드를 주도했던 ‘성수기를 피해 연차나 주말을 활용 틈틈이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의 형태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찜 특가’에서도 올 한해 항공 여행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찜 특가 예매는 탑승일 기준 국내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국제선의 경우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6900원부터, 국제선의 경우 △일본 4만8400원 △중화권 5만7800원 △동남아 6만9900원 △싱가포르 9만9600원 △대양주 10만6300원부터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찜 특가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를 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특가 항공권을 예매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 구매할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국제선 왕복 최대 10만원, 최대 19%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신규 회원 가입자의 경우 최대 15%의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사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친구, 가족에게 공유하면 1회당 100P의 리프레시 포인트를 1인 최대 7회까지 제공한다.
또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찜 특가 관련 포스트에 댓글을 달고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제/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여행을 계획하고있는 고객들에게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진행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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