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KT는 오는 15일부터 ‘로밍 데이터 함께ON’ 이용 가능 인원을 기존 본인 포함 3명에서 5명까지 확대하고, ‘로밍 데이터 함께ON 글로벌’ 상품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까지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1명이 로밍을 신청하면 KT모바일을 사용하는 가족·친구 최대 4명까지 데이터 로밍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아시아/미주 (지원국가 45개) △글로벌 (지원국가 118개) 상품으로 제공 중이며, KT는 이번 개편에서 ‘글로벌’ 상품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최대 50%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상품은 제공 데이터를 확대해 3GB, 6GB, 9GB 총 3가지 상품으로 준비됐다.
로밍 이용 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1GB 단위로 충전해 추가 사용할 수 있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올해에는 해외 여행자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객들이 해외에서 더 편리한 KT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고객들이 새로운 로밍 서비스와 혜택들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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