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 20도 안팎...나들이하기 좋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주도에 비
전국 구름 많음…주후반 대기질 개선
29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둑방길을 찾은 시민들이 벚꽃터널을 지나며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4월 첫 주인 다음 주(1~7일)는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4월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를 오르내리겠다.
화요일(2일)부터 목요일(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은 제주도에, 3일은 남부지방까지 비가 오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3~12도, 낮 기온은 13~23도가 되겠다.
금요일(5일)부터 일요일(7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5~12도, 낮 기온은 15~21도로 전망된다.
다음 주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6~9도, 인천 6~9도, 춘천 2~7도, 대전 5~8도, 광주 8~9도, 대구 7~10도, 부산 10~11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6~19도, 인천 14~17도, 춘천 17~19도, 대전 17~20도, 광주 17~21도, 대구 15~21도, 부산 15~19도 등으로 예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제주도와 강원권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나쁨', 오후에는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