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최소 230만 달러 규모 합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지속적인 수출 확대 위한 교두보 마련
생활공작소 김지선 대표이사(왼쪽)와 신라인 그룹 신 안드레이 회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카자흐스탄에서현지기업신라인(회장신안드레이)과 230만달러규모의비즈니스협력을위한 MOA(합의각서)를체결했다고밝혔다.
지난 2일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진행된이번협약식에는생활공작소김지선대표이사와신라인그룹신안드레이회장등관계자가참석해자리를빛냈다. 신라인그룹은 2023년기준 2.3억달러매출규모를가지고있는카자흐스탄 1등, 중앙아시아 5위규모의아이스크림제조회사이다. 그외유제품, 빙과류, 반죽, 제과류, 라면등을제조하여러시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등으로수출하고있다. 지난 2023년편의점씨유(CU)의카자흐스탄현지유통사가되면서사업영역을다각화하고있다.
생활공작소와신라인그룹은이번 MOA 체결을통해카자흐스탄을기반으로한 CIS 4개국가(카자흐스탄, 러시아, 우스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내비즈니스확대를위한협력에합의했다.
주요합의내용으로, 신라인그룹은생활공작소의디스트리뷰터로서브랜드독점계약으로 CIS 4개국가내생활공작소의제품유통및판매를담당하게되고생활공작소는신라인그룹에한국제품의(생활용품, 뷰티&화장품, 식음료등) 소싱대행등의역할을수행하기로했다. 또한신라인그룹이편의점씨유(CU)의카자흐스탄현지유통사인만큼향후신라인그룹이 CIS 국가내에서전개할씨유(CU) 내에도생활공작소제품의유통판매를확대하기로했다. 이번에체결된비즈니스규모는 3년간최소 230만달러로양사는이번협약을시작으로공동의목표를위한파트너십을지속이어갈예정이며, 더 나아가 CIS 국가 내에서 양사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위해 향후 합작회사 및 현지 공장설립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생활공작소김지선대표는 “신라인그룹이 생활공작소의 브랜드와 제품력을 인정해주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라인 그룹이 현지 유통업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CIS 국가로의 진출을 통해 생활공작소의 글로벌 경쟁력 입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