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오는 12월 5일 ~ 6일, 여의도 FKI타워에서‘패키징교육(2024) - 친환경 패키징 최신 기술 및 소재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에서 2020년 동안 지구는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09도 상승하며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 도달시점은 2021년에서 2040년 사이로 기존 예측시점인 2030년에서 2052년 보다 앞당겨지고 있다.
국제환경법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Environmental Law, CIEL)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플래스틱 수명 전 주기에 걸쳐 배출하는 탄소량은 500 메가와트 용량의 석탄 화력발전소 200개의 탄소 배출량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EU는 2018년 폐기물 기본 지침(Waste Framework Directive) 개정으로 폐기물 관리 우선순위 제시하며 2030년까지 모든 플래스틱 포장재를 재활용 플래스틱으로 전환하는 전략 (Plastic Strategy) 발표하였다.
2021년부터 재활용 불가능 포장재 플래스틱 폐기물에 대해 kg당 0.8유로 부과하는 플래스틱세를 도입하며 Recyclable 의무화율을‘2025년 55%, 2030년 100%를 목표로 설정하였다.
2026년부터 Scope 1의 기업시설과 차량 배출량에 대한 탄소국경세인 CBAM 부과를 실시하며 철강, 전력, 알루미늄 등 6대 품목으로 적용하며 2030년까지 전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패키징교육은 국내외 환경 규제에 따라 플래스틱 감축을 위한 포장재 개발과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패키징 기술 트렌드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LG생활건강, 풀무원, 율촌화학, 동원시스템즈, SPC PACK, LG생활건강, 한솔제지, R&F케미칼, 한국포장학회 등 포장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반적인 국내외 동향 및 대응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이번 패키징교육을 통해 국내외 포장시장 현황과 순환경제 시대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을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친환경 포장시장을 전망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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