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바이오(ZURA, Zura Bio Ltd )는 전 세계적으로 티불리주맙 평가를 위한 2상 TibuSURE 연구가 시작됐다.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라바이오가 2024년 12월 23일에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라바이오는 성인 전신경화증(SSc) 치료를 위한 티불리주맙의 효능을 평가하는 글로벌 2상 연구인 TibuSURE를 시작한다.
티불리주맙은 자가면역 및 염증 질환을 위한 새로운 이중 경로 항체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의 자산 면역학 회사로, 이번 연구는 전신경화증의 치료를 위한 첫 번째 임상 시험으로, 항-BAFF 및 IL-17 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주라바이오의 최고 의학 책임자이자 개발 책임자인 키란 니스타라 박사는 "단일 경로 억제는 SSc와 같은 류마티스 질환에서 미미한 효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우리는 티불리주맙의 이중 경로 접근 방식이 최상의 효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구는 약 80명의 초기 확산성 피부 전신경화증(dcSSc)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24주 효능 기간과 28주 개방형 연장(OLE)을 포함한다. 주요 평가 지표는 수정된 로드난 피부 점수(mRSS)이며, 주요 효능 평가 지표로는 폐 질환, 신체 기능, 전신경화증의 수정된 반응 지수(rCRISS)가 포함된다.
전신경화증은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 명이 영향을 받는 드문 자가면역 질환으로, 만성 염증과 진행성 섬유화가 특징이다. 현재 SSc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제한적이며, FDA에서 승인된 두 가지 질병 수정 치료제만이 존재한다.
티불리주맙은 IL-17A와 BAFF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길항제 항체로, 현재 2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주라바이오는 티불리주맙 외에도 crebankitug와 torudokimab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가면역 및 염증 질환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증권거래소 공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