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서 1450원대까지 떨어져...미국 12월 근원 CPI가 하락 영향

달러인덱스, 108선으로 하락...10년물 미국 국채금리, 4.6% 중반대까지 밀려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1-16 05:55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달러-원 환율이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진정 국면을 보인 영향으로 1,450원 중반대까지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이 16일 새벽 미국 12월 근원 CPI의 진정 국면 영향으로 1450원대까지 떨어졌다. 자료=NAVER,하나은행
달러-원 환율이 16일 새벽 미국 12월 근원 CPI의 진정 국면 영향으로 1450원대까지 떨어졌다. 자료=NAVER,하나은행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50원 하락한 1,45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간(9시~3시반) 종가인 1,461.20원 대비로는 6.50원 낮아졌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3%)를 웃돈 것으로 에너지 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9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 추이. 자료=미국 노동부, LSEG, 로이터통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 추이. 자료=미국 노동부, LSEG, 로이터통신

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오르면서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지난해 11월까지 4개월 연속 0.3%의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로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프린시펄 애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는 美연준의 1월 금리 인하를 촉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오늘 발표 후 다음 달에 또 다른 온건한 CPI와 고용 약세가 수반된다면, 3월 금리 인하가 다시 논의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CPI 발표 후 4.7% 후반대에서 4.6% 중반대로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108선대까지 떨어졌다. 자료=달러인덱스추이, 인베스팅닷컴
달러화 가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108선대까지 떨어졌다. 자료=달러인덱스추이, 인베스팅닷컴

109를 웃돌던 달러인덱스는 108선까지 떨어졌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0.17% 떨어진 108.920을 기록했다.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스트바로가기

인기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