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PIS대학 투안 하지 울라이미 총장(사진 왼쪽)과 경인여대 육동인 총장 [경인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인여자대학교가 말레이시아 조호르 지역의 폴리테크닉 이브라힘 술탄(PIS) 대학과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LOI)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세안 TVET 학생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아세안 TVET 학생 교류 사업 담당관이 직접 참석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미와띠 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나라의 학생 교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PIS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IS 대학 투안 하지 울라이미 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양교의 강점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 학술 연구,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