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호남대학교 대학원 창업학과는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4호관 4403호에서 창업평가사협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학과 석·박사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사 23명과 자문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창업평가사 자격증은 창업 아이디어 검증, 비즈니스 모델 분석, 투자 유치 등 창업 전반을 평가하고 컨설팅 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자격과정으로, 2급과 1급 과정으로 구분된다.
발대식에서 임상섭 초대회장은 "기술창업이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창업평가의 기준으로 창업의 틀을 바꿀 수 있다"며 대한창업평가사협회가 창업생태계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창업평가 및 컨설팅 역량을 갖춘 창업평가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의 상임고문인 창업학과 박선경 교수는 축사에서 "대한창업평가사협회가 창업평가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실력 있는 창업평가사를 양성하여 지속 가능한 많은 기업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호남대학교 대학원 창업학과는 2020년 사회융합대학원에 창업학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2022년에는 창업학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현장 실무 능력과 창업학의 학문적 역량을 겸비한 창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드림라이프대학에서 지역일자리창업트랙을 개설하여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