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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또 1.67% 하락...금융서비스업체 스티펠, 목표가 474달러에서 455달러로 하향 조정

스티펠, "전세계 머스크 반대 시위, 테슬라 차량 탈취 등의 사태로 테슬라 이미지 악화시킬 가능성"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4-01 05:48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금융 서비스업체 스티펠의 차량 인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영향 등으로 1.67%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31일(현지시간) 금융서비스업체의 목표가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1.67% 하락 마감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테슬라 주가가 31일(현지시간) 금융서비스업체의 목표가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1.67% 하락 마감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의 금융서비스 업체인 스티펠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74달러에서 45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장기 성장 가능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이유로 '매수' 등급은 유지했다.

스티펠은 테슬라 1분기 출하량이 35만3418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45만8672대)보다 낮아진 것이다.

테슬라는 1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티펠 애널리스트들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머스크 CEO에 대한 시위, 테슬라 매장에서의 절도, 충전소인 슈퍼차저 파괴 등의 행위들이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악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테슬라 매장 앞에서 열린 머스크 반대 시위. 사진=AFP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테슬라 매장 앞에서 열린 머스크 반대 시위. 사진=AFP 연합뉴스

또한 저가 모델 출시로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올해 출하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를 4% 증가로 낮췄다. 출하량 증가율은 크게 낮춘 것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출시하고 자동차 관세가 다른 차 메이커에 비해 테슬라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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