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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서 미-중 고위급 협상 갖기로"...미-중 갈등 봉합할 지 주목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6-07 06:02

지난달 12일 제네바 고위회담 이어 한 달만에 두 번째 무역협상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간 고위급 무역회담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왼쪽)이 지난달 10일 토요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회담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AP, 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왼쪽)이 지난달 10일 토요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회담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AP, 뉴시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는 9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끄는 협상팀이 런던에서 중국 협상팀을 만나 무역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베선트의 협상팀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미 무역대표(USTR)도 참여한다고 트럼프는 설명했다.

트럼프는 “만남이 매우 잘 진행돼야만 한다”면서 “이 사안에 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시작하기로 했고, 12일 공식 합의에 이르면서 서로 상호관세와 보복관세를 중단했다.

그렇지만 앙금이 완전히 가시지않아 트럼프가 중국을 비판하고 나섰고, 중국은 미국이 반도체 수출 통제를 차별적으로 적용한다며 맞섰다.

이런 갈등은 미중 정상 전화회의와 오는 9일 무역협상 재개 속에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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