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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지수 2.1% 올라...3개월 연속 2% 오름세 지속

축산물(3.1%)과 수산물(4.9%) 특히 많이 올라...'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내려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4-02 09:45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3월 소비자물가가 2.1% 오르며 석 달 연속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1% 오르며 3개월 연속 2% 오름세를 기록했다. 자료=통계청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1% 오르며 3개월 연속 2% 오름세를 기록했다. 자료=통계청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29(2020년=100)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2%로 올라섰고 2월에도 2.0%를 이어갔다.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3% 내렸다. 2월(-1.4%)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9% 상승했다.

특히 축산물(3.1%)과 수산물(4.9%)에서 오름폭이 컸다.

 3월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가 큰 폭으로
3월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가 큰 폭으로

세부 품목별로 보면 무(86.4%), 배추(49.7%), 양파(26.9%) 가격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감(-26.5%), 토마토(-19.8%), 파(-18.3%)는 크게 내렸다.

가공식품은 상승률이 3.6%로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외식 물가는 3.0%, 외식 제외 개인 서비스 물가는 3.2% 각각 상승했다. 이를 통해 전체 개인서비스는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외식 제외 개인 서비스 물가가 상승한 요인으로는 1월 설 연휴 이후 2월 여행 관련 상품이 하락했다가 봄 수요 등의 영향으로 3월 플러스로 전환한 영향으로 통계청은 풀이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은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며 "1·2월은 석유류 영향이 컸고, 3월은 대학 납입금 상승에서 비롯된 공공서비스 인상에 따른 것으로 특이한 케이스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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