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그룹(주)가 K4리그 신생팀 기장군민축구단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사진=기장군민축구단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HR그룹(주)(대표 신호룡)은 9일, K4리그에 새롭게 도전하는 기장군민축구단과의 공식 스폰서십 체결 협약식을 오는 5월 3일 HR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소외된 축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는 HR그룹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하이루트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공호원 선수가 2025년 기장군민축구단에 입단해 주장으로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사진=기장군민축구단 제공
이와 함께, HR레포츠(주) 산하 하이루트FC 주장 공호원 선수가 기장군민축구단으로 입단했다. 공 선수는 은퇴 후 방황을 겪다가 하이루트FC에서 재기하여 제2의 선수 인생을 시작한 선수다.
기장군민축구단 최진한 감독은 “HR그룹의 지원과 공호원 선수의 합류로 팀 전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R그룹은 쿠팡CLS 퀵플렉스, 한진, 롯데택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통과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택배 현장을 개선하여 3년 만에 업계 최상위 협력사로 성장했다. 또한 자회사 HR레포츠를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HR레포츠(대표 김승진)는 취미반과 육성반을 분리해 운영하는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의 4개 'HR풋볼클럽'과 함철권 감독의 'HR축구센터'에서는 체력, 인성, 전문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U-18 HR축구센터 1기생 최한솔(DF) 선수는 K리그1 강원FC에 입단하며 최상위 무대에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성인 독립구단 하이루트FC 출신 공호원(DF) 선수는 K4리그 기장군민축구단, 엄하은(FW) 선수는 세종SAFC, 박효민(FW) 선수는 남양주시민축구단에 각각 입단하며 귀중한 결실을 맺었다./사진 출처=각 구단 홈페이지
특히 HR레포츠가 운영하는 성인 독립 구단 '하이루트FC'는 2026년 K4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선수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상위 리그 진출을 목표로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축구 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위 리그인 K리그 및 해외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여 프로 무대에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R레포츠 김승진 대표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은 HR그룹이 추구하는 중요한 철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메세나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람을 위한 물류, 사람을 위한 스포츠’라는 비전 아래 HR그룹은 이번 기장군민축구단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축구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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