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협의회·상공회의소와 간담회…경영비용·판로 애로 청취
기술개발·AI 교육 지원 논의…현장 수요 반영한 협력 더욱 강화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간담회’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과원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파주 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경영 애로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월 파주 본원 이전을 계기로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장의 요구를 지원사업과 정책과제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경과원은 지난 15일 파주 본원에서 파주시 기업인협의회, 파주상공회의소와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길아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과 파주시 기업인협의회 소속 6개 단체, 파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영비용 부담에 판로난”…맞춤형 지원 요청
기업인들은 경영비용 증가와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비용 부담을 덜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반영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기업 자체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와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업별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다.
기업인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정기적인 소통 자리도 희망했다. 일회성 의견 청취를 넘어 기업과 지원기관이 꾸준히 현안을 공유할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과원은 주요 기능과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존 사업 연계와 판로 개척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활용 가능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현장 의견을 정책으로…후속 지원방안 검토
경과원은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리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원 가능성과 후속 조치를 살피기로 했다.
지역 협단체와의 소통도 이어간다. 이를 통해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길아 균형발전본부장은 “파주 본원 이전을 계기로 지역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이 지원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파주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