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협약식 참석…문화·경제 교류 활성화 지원
용인시민, 진주 주요 관광시설 관람료 50% 감면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시의회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이 용인과 진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민과 기업, 문화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실질적인 교류를 강조했다. 의회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두 도시의 협약이 시민 생활 속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장 의장은 16일 경남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진주시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양 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시는 용인의 19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됐다. 두 도시는 주민 복지와 편익 증진을 목표로 문화·관광·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자매결연식 모습. /용인시의회
◇“시민·기업 오가는 교류…의회도 적극 뒷받침”
장 의장은 “용인과 진주는 첨단산업과 기업가정신, 역사와 문화 등 서로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강점을 가진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협약이 행정기관 간 약속에 머물지 않고 시민과 기업, 문화예술단체가 활발히 오가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도시는 문화단체 교류와 관광자원 공동 홍보, 지역축제·박람회 상호 참여를 추진한다. 농특산물과 공산품 등 지역 생산품의 구매·홍보를 통해 판로를 넓히고 행정정보와 우수정책도 공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한다.
시민이 체감할 혜택도 담겼다. 용인시민은 진주성, 진양호동물원, 진주유등전시관 등 진주의 주요 관광·문화시설에서 관람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대표단은 협약에 앞서 지난 15일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소망등 달기에 참여하고 김시민호와 진주유등전시관을 둘러봤다. 16일에는 K-기업가정신센터와 주요 기업 창업주 생가가 있는 지수 승산마을을 찾아 역사·문화자원과 기업가정신 교육 현장을 살폈다.
장정순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도 진주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시민이 체감하는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