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가 지난 2일 ‘코칭의 이해-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 코칭!’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요양복지학과와 연합해 마련됐으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능력 강화와 코칭 기법의 실제 적용 방법을 소개했다.
강의를 맡은 이유남 교수는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 겸임교수로, 현재 한국치유코칭학교장과 치악산자연치유코칭학교장으로 활동 중이다. 다수의 방송 출연과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교수는 코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개인의 자율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서,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의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칭이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며,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강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구성요소를 동기, 인지, 행동으로 나누어 각 영역에 적용 가능한 코칭 전략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화의 종류와 차이 △코칭의 정의와 효과 △대화 모델 설계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습이 병행됐다.
특강에 참석한 청소년코칭상담학과 3학년 김강근 학생은 “상대방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코칭 방식이 인상 깊었다”며, 실습 내용을 앞으로 더 적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양복지학과 졸업생 오영서 동문은 “코칭이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성까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과장 손진희 교수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코칭의 실질적인 효과와 적용 방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국내 최초로 ‘코칭’ 교육을 청소년학과에 도입한 실무중심 융합학과로, 청소년지도, 상담, 코칭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전인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부적응 문제를 겪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진로 코칭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숭실사이버대는 올해로 개교 28주년을 맞았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졸업생을 포함한 전공과목 평생 무료 수강 제도 등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