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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중국 AI시장, 몇년 내 70조원 돌파할 것"...트럼프 행정부 규제조치 비판

황 CEO, "수출 규제로 미국기업 매출 감소, 일자리도 줄어들어"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5-07 06:53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젠슨 황 엔비디아CEO는 중국 AI시장이 몇 년내 500억달러( 약 70조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AI시장은 미국기업드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AI시장은 미국기업드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 AI시장은 미국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기업들의 대중 AI반도체 칩 수출 규제 조치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같은 규제 및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미국기업들의 중국 매출이 급감하고 세금도 줄어들고 미국에서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황 CEO는 더 나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AI 수출 규제 조치는 미국 안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엔비디아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용 H20 AI 칩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해 55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미국인들은 미국인답게 행동하도록 놔 두는 게 최선의 조치"라고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조치를 지적하며 "세계는 AI에 목말라있다"고 강조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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