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내달부터 주요 음료 가격이 인상된다.
2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해태htb의 갈아만든배와 팔도 비락식혜 등 음료 가격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인상금액은 100·200원 수준이다.
해태htb의 갈아만든배를 비롯해 포도봉봉캔, 코코팜포도, 평창수 등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갈아만든배 340㎖와 500㎖가 각각 100원씩 오른 1700원으로, 23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인상률은 6%, 4.5%다.
포도봉봉캔과 코코팜포도 340㎖는 1700원으로 평창수 500㎖는 1100원으로 100원씩 비싸진다. 생수의 경우 마지노선으로 인식돼 왔던 1000원의 벽이 깨졌다.
팔도의 비락식혜는 238㎖가 100원 오른 1300원, 500㎖가 200원 오른 22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코카콜라와 남양유업, 매일유업의 주요 제품도 가격 인상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 환타, 파워에이드, 토레타의 가격을 100원씩 인상키로 했다. 남양유업의 혼합차 브랜드인 17차 500㎖는 22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매일유업 허쉬초코 딸기·바나나 190㎖ 는 1400원에서 1600원으로, 바리스타룰스는 250㎖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325㎖는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