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졸업생 멘토와 기업 참여한 직무박람회 성료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기업이 함께한 ‘JJ직무박람회, 내 꿈을 잡아!’ 행사를 지난 14일 하림미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졸업생과 기업 현직자들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와 직무 이해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졸업 후 5년 이내 현직에 있는 취업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넥슨코리아(게임기획), 하림(제품연구개발), NS홈쇼핑(서버풀스택개발), 본아이에프(인사), 노루페인트(안전보건환경), 한국공항보안(항공보안직) 등 약 30개 직무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은 후배들에게 현장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전략 등을 공유했다.

같은 날 운영된 ‘우수기업 채용설명관’에는 오뚜기, 참프레, DH오토리드, 정석케미칼, 이피캠텍 등 17개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현장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면접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직접적인 채용 연계 기회가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천여 명이 넘는 청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직무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취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경영학과 4학년 정세연 학생은 “캠퍼스 안에서 다양한 기업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실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신숙경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졸업생 멘토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커리어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