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PsiQuantum'에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월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PsiQuantum이 반도체 칩을 활용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IT전문 매체인 '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 'PsiQuantum'은 최소 7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지난 3월 글로벌 최대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등이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스타트업은 특이 소재(exotic materials)에 의존하는 기존의 양자컴퓨팅업 스타트업체와 달리 전통적인 반도체 제조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siQuantum'은 호주와 미국 정부와 몇 년내에 두 개의 양자컴퓨터를 건설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3월 보스턴에 양자컴퓨팅 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3월 보스턴에 신규 양자컴퓨팅연구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하버드와 MIT 과학자들이 참여해 공동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는 양자컴퓨팅이 실용화 하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