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조선대학교는 20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회의원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미래, 젊음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열었다.
강연은 조선대 법과대학에서 진행됐으며, 법사회대학 재학생 등 청년 세대가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맞이한 시대적 전환점에서 청년들이 주목해야 할 시대정신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끌었다. 그는 “당시 시민들은 계엄령 확대와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며, “그 힘은 바로 헌법을 수호하려는 위대한 시민정신의 발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세계문화의 중심에 선 K-대한민국의 저력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이를 계승해온 대한민국의 DNA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민주주의 가치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청년 세대가 이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을 주관한 조선대 법사회대학 한지영 학장은 “이번 강연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가 지닌 시대정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개인의 성장과 국가의 미래가 연결돼 있다는 점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