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2025년 5월, 세계적인 타투 매거진 DGN Tattoo Magazine이 주최한 21주년 기념 국제 타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여 명의 타투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타투 아티스트 ShiRyu(권성범)가 공식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대회는 2025년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온라인을 통해 작품 심사를 진행했으며, 각 부문 수상작은 5월 발간된 ‘21st Anniversary –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s Book’을 통해 세계 각지에 공개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ShiRyu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이번 대회에서 작품의 기술적 완성도, 창의성, 예술적 메시지를 기준으로 심사를 맡았다. ShiRyu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고, 타투 예술이 문화적·미학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심사위원단에는 ShiRyu 외에도 Victor Portugal(폴란드), Silvano Fiato(이탈리아), Michael Clouthier(캐나다), Cheon N Haewall(대한민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타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공정하고 수준 높은 심사를 도왔다.
대회 수상작과 심사 결과, 심사위원 인터뷰 등은 DGN Tattoo Magazine 특별판인 ‘21st Anniversary Book’에 수록됐으며, 해당 매거진은 DGN 공식 웹사이트와 글로벌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