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군오)와 포항고용센터가 지난 1일 교내 오석관 2층 로비에서 '2026 상반기 청년고용정책 한마당'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요 청년고용정책을 캠퍼스에서 직접 안내하는 이 행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청년들과 고용정책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장에는 포항고용센터와 4개 민간고용서비스 위탁기관이 부스를 마련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K-디지털 트레이닝 ▲미래내일일경험사업 ▲졸업생특화프로그램 등 고용부 주요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했다. 일괄 설명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진로·취업 상담도 함께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AI컴퓨터전자공학부 3학년 김○○ 씨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지원 제도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국민내일배움카드나 K-디지털 트레이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방향이 잡혔다"고 했다.
아직 취업 준비와 거리가 있는 저학년도 관심을 보였다. 경영경제학부 2학년 이○○ 씨는 "미래내일일경험사업처럼 재학 중에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당장 취업이 아니더라도 지금부터 뭘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룰렛 이벤트는 부스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장치로 활용됐으며, 이날 재학생과 지역청년 14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고용부, 지역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성해 청년고용정책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캠퍼스 기반의 취업 지원 모델로서 향후 확산 가능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