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창식 명곡 바탕으로 빚어낸 따뜻한 가족애…"노래와 이야기가 계속 맴돈다" 관객 호평 릴레이
- 재관람 열풍 속 3월 연장 공연 성과…탄탄한 기획력과 배우·관객의 완벽한 호흡 빛났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공연 사진. (사진제공=(주)DPS컴퍼니)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재관람 열기 속에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25년 12월 20일 대학로 하마씨어터에서 개막한 이번 작품은 안정적인 객석 점유율과 관객 유입을 기록하며 지난 3월 29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N차 관람(재관람)을 주도하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당초 예정된 일정을 넘어 3월 연장 공연까지 돌입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수 송창식의 동명 히트곡을 모티브로 제작된 휴머니즘 코믹 뮤지컬이다. 아버지의 낡은 담배가게를 지키려는 주인공 '연화'와 그녀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가람', 그리고 건물주 '독고독재'를 중심으로 가족과 사랑, 삶의 소중한 가치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번 흥행의 배경에는 제작사 'AW 콘텐츠'와 기획사 'DPS컴퍼니'의 성공적인 협업이 자리하고 있다.
다수의 해외 공연 노하우를 갖춘 AW 콘텐츠의 제작 역량과 대학로 공연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DPS컴퍼니의 기획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여기에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과 재관람 이벤트가 더해져 소극장 특유의 장점인 '배우와 관객 간의 가까운 호흡'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공연 사진. (사진제공=(주)DPS컴퍼니)
실제 관객들 사이에서는 "가볍게 웃으러 왔다가 마음 한 켠이 오래 남는다", "배우들 에너지에 끌려 다시 찾게 되는 공연",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이야기와 노래가 계속 맴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담배가게 아가씨>의 성공은 관객 참여형 운영과 재관람을 동력으로 삼아 대학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의미 있는 사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