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eco'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안전한 생수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산수음료㈜의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가 ‘고마운샘’에서 라벨을 제거해 출시한 무라벨 생수 ‘아임에코샘’으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아임에코샘’은 식물 유래 바이오소재(PLA·PE)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잉크와 라벨을 과감히 없애고 브랜드명과 점자를 양각으로 처리해 포용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용기 디자인은 사탕수수밭의 질서정연한 패턴과 물방울 파동에서 영감을 얻어 구조적 안정성과 절제된 미학을 인정받았다.
아임에코는 독자적인 ‘E.C.O Safety Standard’를 기반으로 생산 전 과정에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 인증기관에서 최소 검출 단위인 5μm 기준 미세플라스틱 검사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았으며, 국제 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0.2μm 수준의 나노플라스틱 역시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산수음료㈜ 김지훈 대표는 “환경적 책임을 바탕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새로운 가치를 담은 결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수 시장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