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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벡터, 올해 반기 XBRL 공시 정정률 0% 기록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5-09-15 09:55

정정 없는 반기 공시 달성, 기업 신뢰 제고 기여

인벡터, 올해 반기 XBRL 공시 정정률 0% 기록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상장사 공시 자동화 SaaS를 운영하는 인벡터(대표 배규태)는 올해 반기 XBRL 공시에서 고객사 전원이 ‘정정공시 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입 기업 전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단 한 건의 정정 요구도 받지 않은 성과다.

지난 분기에 회계법인 용역을 통해 정정공시를 경험했던 기업들조차 인벡터 도입 이후에는 정정 없이 마감을 완료했다. 인벡터 측은 “단순히 자동화 툴을 제공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공시 담당자의 실무 데이터를 학습한 맞춤형 SaaS를 제공한 결과”라며 “기존 수작업 대비 안정성과 정확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인벡터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공시 담당자의 업무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수백 개 주석을 태깅하고 검증하는 데 평균 수 주가 소요됐지만, 인벡터는 자동화된 태깅 및 검증 기능을 통해 수 시간~수 일 내 마감이 가능하도록 단축했다.

인벡터는 상장사 대상 XBRL 자동화 SaaS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고객사가 직접 작성할 수 있는 Excel 기반 태깅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 두 자릿수 이상의 상장사가 인벡터를 활용해 자체 작성으로 공시를 완료했으며, 빠르게 여러 상장사들이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5,000억 원 미만의 중소·중견 상장사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 제조업·바이오·반도체 업종 기업들까지 신규 고객군을 확보했다.

인벡터 배규태 대표는 “정정공시 0건 달성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공시 담당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 지표”라고 밝혔다.

인벡터는 현재 매달 수천 명이 방문하는 XBRL 주석 조회 서비스를 한 단계 더 확장해, 영어 번역을 통한 해외 투자사 유치뿐만 아니라 양질의 기업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기업의 금융·회계·공시 정보를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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