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그녀의 ‘쇼트 앤 스위트 TV쇼(Short N’ Sweet TV Show)’ 무대 세트를 그대로 재현해, 팬들이 실제 공연의 무대 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은 오는 11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0월 15일 오후 11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에어비앤비 공식 웹사이트(airbnb.co.kr/sabrinacarpenter)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20명의 팬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브리나의 무대와 백스테이지를 탐험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번 체험은 1970년대 감성의 TV쇼 제작 현장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폴라로이드 프로필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사브리나가 실제 투어 중 사용했던 펜트하우스 세트를 둘러본다. 이어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캐롤리나 곤잘레즈와 에바니 프라우스토가 진행하는 뷰티 세션, 빅토리아 시크릿 디자이너 의상 착용, 그리고 안무가 재스민 배디와 함께하는 댄스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사브리나와 함께 무알코올 에스프레소 토닉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팬들과 나의 무대를 직접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2년간 투어를 함께해온 이 공간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누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 세계 650여 개 도시에서 다양한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호스트가 직접 기획한 이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참여자들이 현지 문화와 예술,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