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접수 현장 / 지난 골프 이벤트의 참가자 접수 모습. 드듀챔 본선에서도 전담 스태프가 선수·캐디 매칭 및 안내를 지원한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아마추어 골퍼와 현역 KLPGA·KPGA 투어캐디가 한 팀을 이루는 전략형 골프대회 ‘드림듀오 챔피언십(드듀챔)’이 오는 12월 1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드듀챔은 ‘아마추어가 프로와 동일한 환경에서 경기한다면 어떤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대회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꾸준히 연습하고 체력을 단련하지만, 프로 선수와의 결정적 차이는 투어캐디의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에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선수·캐디 전략 논의 장면 / 지난대회 장면으로 프로와 선수 들이 경기 중 전략을 논의하는 모습. 드듀챔은 아마추어와 현역 투어캐디가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두 사람의 전략, 하나의 스윙”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역 투어캐디가 직접 캐디백을 메고 아마추어와 한 팀을 이뤄 경기 전반의 전략을 지원한다. 코스 공략, 지형과 바람 판단, 클럽 선택, 경기 운영까지 실제 투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전술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추어 골퍼의 스윙 액션 컷 / 아마추어 골퍼의 역동적인 스윙 장면. 본선 참가자들은 실전 투어 방식의 코스 매니지먼트를 제공받으며 경기하게 된다.
총 3천만 원 규모의 시상이 마련된 이번 챔피언십의 메인 스폰서로는 골프용품 브랜드 채다커와 락골프가 참여한다. 입상자와 캐디에게도 대회 규모에 맞는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의 취지에 공감한 다수 브랜드가 함께해 선수와 캐디에게 여러 제품 및 혜택을 지원한다. 참여 브랜드는 부치, 미스타골프, 이오씨, 아로셀, 파이골프, 아나파이브 등이다.
골프용품 브랜드 채다커를 운영하는 3P골프 권영재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골프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이번에는 새로운 형식의 드림 듀오 챔피언십을 통해 아마추어 골프 문화 확산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본선 행사에서는 방송인 홍록기가 진행을 맡고 그룹 쿨의 김성수가 축하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