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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교육중앙회(KEY), 킨텍스 TEXPO에서 ‘K컬쳐네트워킹데이’ 22일 개최

김신 기자 | 입력 : 2025-11-21 17:32

K컬쳐교육중앙회(KEY), 킨텍스 TEXPO에서 ‘K컬쳐네트워킹데이’ 22일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사단법인 K컬쳐교육중앙회(의장 이상준)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문신산업박람회(TEXPO)가 11월 2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22일까지 3일간 열리며 국내외 문신 산업 관계자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는 22일 토요일에는 의사·한의사·문신사·간호사·미용사·제조업·유통업·에술인 등 K컬쳐 각 산업군의 리더들이 모여 문신산업과 문신산업에 부대되는 산업들에 대하여 토론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또한, 문신 합법화로 인해 우려될 수 있는 부분 또한 심도있게 다뤄 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교육 차원의 문신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개막일인 20일에는 ‘K문신컨퍼런스’가 마련됐다.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미용문신 기술이 활발한 국가의 연사들이 직접 참여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했으며, 국내 문신사 3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세라미크 의원의 강남 대표원장이자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학술이사인 이종진 원장이 진행한 문신 제거 레이저 강연이 높은 전문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원장은 21일에도 문신업소 운영 시 필요한 위생 교육을 이어갔다.

21일 ‘K아트페어 SMP·PMU 미용문신 대회’가 개최됐다. 국내 대표 미용문신 대회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SMP(두피문신)와 PMU(반영구문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외 정상급 타투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작품성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재범, 제시, 현아 등의 타투 작업으로 알려진 타투이스트 산리의 작품 전시도 마련돼 관람객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준 의장은 “지난 9월 문신 합법화가 국회를 통과하며 산업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이번 박람회가 문신 산업의 제도 정착과 국제 교류 확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K-문신 산업이 앞으로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컬쳐교육중앙회는 부산국제영화제 VTN, 대한민국청년의날, 2025 글로벌 비트박스 챔피언십(GBC)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와 K컬쳐 페스티벌을 주최하며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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