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상벌 운영 밝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는 지난 10일, 대한행정사회 회장실에서 김영일 행정사를 제3대 상벌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상벌위원으로 김영일(위원장), 이우진(부위원장), 김종락(위원), 안만규(위원), 유종호(위원), 이승훈(위원), 정해영(위원), 최임광(위원) 등 7명이 함께 위촉되었으며, 향후 2년간 회원의 권익 보호와 직무윤리 확립을 위한 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상벌위원회는 정관에 따라 회원 징계·포상 심의, 직무윤리 위반 여부 판단, 분쟁 및 민원 사안 검토 등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회원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보호하는 동시에, 직업윤리를 바로 세우는 이중적 역할을 맡고 있다.
김영일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 조사관으로 재직하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수만 명의 국민에게 잃어버린 권익을 찾아주며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던 전설의 조사관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사실을 정확히 판단하여, 누구라도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한다”는 원칙 아래 공정한 판단으로 민원 현장에서 신뢰를 받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회원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모든 사안을 편견없이 판단하여 공정한 상벌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징계가 필요한 사안은 정확하게 처리하고, 보호가 필요한 회원은 억울함이 없도록 끝까지 살피는 상벌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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