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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롬홀딩스, 연세대학교와 다각적 연구 프로젝트 위한 산학 MOU 체결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5-12-12 16:28

첫 성과로 면역항암 데이터 셋 완성..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의 도약 일환

이롬홀딩스, 연세대학교와 다각적 연구 프로젝트 위한 산학 MOU 체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이롬홀딩스(회장 황성주)와 연세대학교는 연구 프로젝트 및 초격차 기술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산학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롬홀딩스의 자회사 이롬에이아이와 연세대인공지능융합대학이 진행한 MOU 체결식에는, 이롬홀딩스의 김동원 대표이사 부회장, 유양원 부회장, 임성혜 연구원장 겸 하버드대학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 박민석 박사(H-Solution 연구부원장)를 비롯한 임원들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차호정 학장, 백종덕 학과장, 황성재 부교수 겸 연구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금번 산학 MOU를 계기로 양측은 헬스케어(항암, IoT 기반 건축의학, 후천성 암 유전자) 및 건강식품 데이터를 통한 초격차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학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는 연세대학교 내에 가장 유망한 의료인공지능 연구실 중 하나로 꼽히는 MICV(황성재 교수)와 이롬에이아이(박재완 팀장)는 면역 항암 데이터 셋을 완성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인공지능 국제 학회 AAAI 2026에 논문을 게재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유양원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은 의왕시 종합병원 프로젝트, 예측 의학 검진센터 데이터 구축, 그리고 DNA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연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연세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인재들이 이롬의 산업 현장 경험과 만나 과학이 사람을 위한 기술로 발전하는 진정한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롬에이아이 박재완 팀장은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초격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연세대와 연구 프로젝트를 추가로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롬홀딩스는 황성주 생식의 새로운 브랜드인 ‘라이프밀’을 런칭하며, 건강식품 회사에서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산학 MOU 체결을 비롯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의왕시 백운지구에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250병상 규모 차세대 스마트 병원이자 시 최초의 종합병원 설립 및 예측 의학으로서 유전체 분석 기술과 AI를 결합한 의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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