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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열–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 커피찌꺼기 자원순환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신 기자 | 입력 : 2026-01-07 09:14

좌측부터 (주)이열 이기열 대표이사,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 이만재 이사장. (주)이열 제공
좌측부터 (주)이열 이기열 대표이사,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 이만재 이사장. (주)이열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주식회사 이열과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이 커피찌꺼기 자원순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이 추진해온 ESG 솔루션 사업 가운데 커피찌꺼기 자원화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자원순환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커피찌꺼기는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소각 시 1톤당 약 338kg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반면, 친환경 연료로 활용할 경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발열량 역시 5,600kcal/kg 이상으로, 에너지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이열에 따르면, 커피찌꺼기가 2025년 8월 26일 순환자원으로 지정·고시된 이후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은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 등 25개 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수거해 불순물 제거와 포장 과정을 거친 뒤 (주)이열에 공급하게 된다.

(주)이열은 해당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고형연료를 생산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재활용자원 배출부터 분리·회수, 재활용 처리와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ESG 자원순환 전주기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유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2026년 4월 생산을 목표로 공장 시설 구축에 착수했으며, 시설 가동 이후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이 원료 공급을 총괄하고 부재료를 혼합해 고형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주)이열은 커피찌꺼기 고형연료 전용 난로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하루 약 10kg의 고형연료 사용으로 17평 규모 공간 난방이 가능하며, 800도 이상 고온 연소로 연기와 그을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자동 연료 공급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커피찌꺼기 고형연료 전용 보일러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주)이열 관계자는 “커피찌꺼기 고형연료는 ‘사랑의커피탄’이라는 이름으로 연탄을 대체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농·어촌 도서지역, 산간벽지의 난방 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캠핑용 연료는 물론 시설하우스와 화훼단지 난방 연료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건조된 커피찌꺼기는 합성목재, 악취 제거 및 수처리 흡착 소재, 활성탄 대체재, 과학 실험 교구 등 다양한 특수 소재로 확장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1년 한국수자원공사 정수슬러지 재활용 사업, 2023년 한전 MCS와의 하수슬러지 연료화 사업 등 유·무기성 슬러지 자원화와 에너지화 사업을 15년간 추진해온 (주)이열과, 폐기물 ESG 솔루션을 이끌어온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의 협력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IPO를 목표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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