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경제

국회 포럼 무대에 오른 클래식 합주, 클래시어스 사회적 가치 메시지 주목

김신 기자 | 입력 : 2026-01-09 09:08

지난해 말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IDIS 2025 국회 학회 통합포럼’에서 CC클래식컬처센터 산하 오케스트라 클래시어스가 초청 연주를 선보였다.
지난해 말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IDIS 2025 국회 학회 통합포럼’에서 CC클래식컬처센터 산하 오케스트라 클래시어스가 초청 연주를 선보였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는 국회 포럼 현장에 클래식 합주가 더해지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전달이 주목받았다. 지난해 말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IDIS 2025 국회 학회 통합포럼’에서 CC클래식컬처센터 산하 오케스트라 클래시어스가 초청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KIDIS 학회의 공식 제안으로 성사됐다. 기술과 정책 중심의 의제를 다루는 포럼이지만, 지속가능성과 포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조명하기 위해 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그 사례로 클래시어스의 통합 합주가 선택됐다. 포럼 당일에는 주제 발표 사이사이에 연주가 배치되며 담론의 흐름을 환기하는 역할을 했다.

무대 구성 역시 포럼의 취지를 반영했다. 주니어 단원과 성인 단원, 지역 기반 음악인인 중앙대학교 루바토 오케스트라, 발달장애 아동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와 배경을 넘는 합주를 완성했다. 단순한 연주를 넘어, 함께 연주하는 과정 자체를 통해 포용과 참여의 메시지를 공연 형식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6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IDIS 2025 국회 학회 통합포럼’에서 CC클래식컬처센터 산하 오케스트라 클래시어스가 초청 연주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6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IDIS 2025 국회 학회 통합포럼’에서 CC클래식컬처센터 산하 오케스트라 클래시어스가 초청 연주를 선보였다.


클래시어스는 공연 중심 단체라기보다 교육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다. CC클래식컬처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단원들이 클래식을 배우고, 합주 커뮤니티를 통해 무대 경험을 공공 영역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국회 포럼 무대 역시 이러한 활동 흐름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이 같은 공공 연계 활동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클래시어스는 오는 2월부터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정기 봉사 연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주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돼 심장병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무대 경험이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기부와 의료 지원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춘 셈이다.

클래시어스 관계자는 “국회라는 공적 공간에서 연주한 경험은 단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며 “앞으로도 클래식을 통해 공공의 공간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