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안경브랜드 나인어코드를 전개하는 ㈜어반아이웨어가 안경 착용 시의 편안함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안경테와 안경다리 연결구의 연결구조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특허 출원번호:10-2023-0146960)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나인어코드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해 출원한 것으로, 안경테와 안경다리 사이의 연결 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안경은 안경테와 안경다리가 힌지와 나사 구조로 결합돼 있어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사가 풀리거나 안경다리가 헐거워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얼굴형에 따라 안경다리가 충분히 벌어지지 않거나 과도한 압박을 주는 경우가 많아, 착용 및 탈착 시 불편함을 유발해 왔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는 안경 착용감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안경테와 안경다리 사이에 별도의 다리연결구를 적용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연결구는 안경다리와 힌지 결합되는 힌지편과 안경테에 삽입되는 연결편으로 구성되며, 이 중 연결편의 일단을 탄성력을 가진 고리형 구조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안경을 착용할 때 안경다리가 자연스럽게 외측으로 벌어지도록 유도해 얼굴에 보다 부드럽게 안착되도록 한다.
특히 이 구조는 소재의 유연성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안경테 내부에 수용홈과 삽설홈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연결편이 탄성 작용을 하도록 설계된 구조적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안경테와 다리연결구는 결합 나사를 통해 일체로 고정되며, 착용 시에는 연결편의 탄성에 의해 안경다리가 무리 없이 벌어져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어반아이웨어 측은 이번 특허가 안경의 외형적인 디자인 변화보다는 착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사용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안경을 쓸 때마다 느끼는 미묘한 불편함은 디자인이나 소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번 기술은 착용 순간의 감각을 구조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 기술은 디자인 외관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프레임 디자인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향후 나인어코드의 여러 아이웨어 제품에 순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반아이웨어는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아이웨어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