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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1인극 ‘지킬앤하이드’ 도전…압도적 연기 퍼포먼스 예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3-16 10:15

배수빈, 1인극 ‘지킬앤하이드’ 도전…압도적 연기 퍼포먼스 예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배우 배수빈이 연극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85분 동안 1인 15역을 소화하는 1인극에 도전하며 압도적인 연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3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더스페이스 2관에서 공연된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고전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킬이 아닌 그의 친구이자 변호사 어터슨의 시선을 통해 사건을 따라가며 인간 내면의 선과 악, 욕망과 폭력성을 탐구하는 심리극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연기 차력쇼’, ‘1인극의 미학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배수빈은 유일한 퍼포머로 지킬과 하이드를 비롯해 어터슨, 엔필드, 래니언, 경관, 목격자 등 다양한 인물을 오가며 85분 동안 무대를 이끈다. 한 명의 배우가 여러 인물의 목소리와 호흡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1인극 형식인 만큼, 정교한 캐릭터 변주와 밀도 높은 감정 연기가 공연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단 한 명의 배우가 무대를 책임지는 구조인 만큼 배수빈이 선보일 새로운 해석과 에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02년 데뷔 이후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소화력을 보여온 배수빈은 연극 ‘다리퐁 모단걸’을 시작으로 ‘프라이드’, ‘킬 미 나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전작 ‘킬 미 나우’에서는 인간의 존엄을 섬세하게 풀어낸 감정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냉혹한 아버지 백선규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가 다시 연극 무대를 찾은 것은 “성장하는 장소는 무대”라는 그의 연기 철학과 무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도전은 24년 차 배우 배수빈이 쌓아온 연기 내공을 응축해 보여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극 ‘지킬앤하이드’에는 배수빈과 함께 정동화, 정욱진, 차정우가 출연하며 네 배우는 각기 다른 해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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