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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기브업, 통화연결음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기부컬러링’ 출시

김신 기자 | 입력 : 2026-03-16 15:35

“통화연결음이 기부가 된다”

사진 제공 : 네버기브업
사진 제공 : 네버기브업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주식회사 네버기브업(대표 장원준)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통화연결음 기반 소셜 기부 플랫폼 ‘기부컬러링(Give Coloring)’을 출시하며 기업 ESG 연계 모델을 선보였다.

브랜드 선택만으로 참여하는 ‘부담 없는 기부’

기부컬러링은 이용자가 특정 브랜드의 컬러링을 설정하면, 전화를 건 발신자에게 공익 캠페인 메시지가 재생되는 서비스다. 메시지에는 해당 브랜드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의 금전적 비용 지불 없이 진행된다. 참여자가 브랜드를 선택하면, 실제 후원금은 해당 브랜드가 이용자를 대신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연계된 사회공헌 구조를 형성한다.

“5조 3천억 사회공헌, 더 널리 알려져야”

네버기브업 측은 서비스 기획 배경으로 국내 기업들이 매년 약 5조 3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사회공헌에 투입하고 있으나, 해당 내용이 대중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장원준 대표는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동시에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일방적 홍보가 아닌 소비자의 참여가 동반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화연결음이라는 ‘비어 있는 공간’의 발견

통화연결음을 매체로 활용하는 방안은 장 대표의 군 복무 시절 구상되었다. 수신 전 대기 시간에 발생하는 음향 영역을 공익 메시지 활용처로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네버기브업 장원준 대표 / 사진 제공 : 네버기브업
네버기브업 장원준 대표 / 사진 제공 : 네버기브업

장 대표는 “통화연결음은 메시지 전달력이 높으면서도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매체”라며 “이 비어 있는 공간을 나눔의 통로로 활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탄생한 기부컬러링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 설계됐다.

ESG 성과까지 정량화… 기업 참여 확대 기대

또한 기부컬러링은 공익 메시지 노출량, 브랜드 선택 참여자 수, 누적 후원금액 등 정량화된 지표 데이터를 제공해 기업의 ESG 중 ‘S(Social)’ 영역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브랜드 홍보 및 사회공헌 지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간접적으로 후원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서비스 출시는 준비 단계에 있으며, 다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과 도입을 협의 중이다. SK텔레콤 및 SK인크로스 등과 관련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장 대표는 “기부컬러링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ESG 모델”이라며 “사회공헌을 고민하는 기업들과 함께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버기브업은 통화연결음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통해 향후 기업 사회공헌 연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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