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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어 박수현까지…김용 출마론 민주당 내 확산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6-04-20 11:1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보궐선거 출마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박지원 의원이 20일 김 전 부원장의 출마에 힘을 싣고 나선 데 이어,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도 개인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부원장의 출마가 맞다고 본다며 본인에게도 출마를 권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법부 판단보다 국민의 판단을 직접 받아보라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부원장의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당내 시각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를 모아 본인과 당 지도부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자신은 출마하는 쪽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기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평택을, 안산갑, 하남갑 가운데 어느 지역이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당과 본인이 협의해 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실제 김 전 부원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권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같은 날 박수현 후보도 YTN라디오에서 김 전 부원장을 두고 검찰의 조작기소와 직권남용에 의해 희생된 상징적 측면이 강하다고 주장하며, 개인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내에서는 대법원 확정판결 전이라도 2심까지 유죄가 선고된 만큼 공천은 어렵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선을 긋는 분위기다. 당은 김 전 부원장의 최근 공개 일정 동행과 관련해 공식 초청은 없었다고 밝혔고,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공천 문제를 논의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 전 부원장의 출마 문제가 향후 당내 정치적 부담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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