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프랑스 하이엔드 파티세리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 (Pierre Hermé Paris)가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 오는 5월 1일 정식 입점하며, 국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넓힌다.
그동안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 형태로 고객과 만나왔으며, 파크 하얏트 서울·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등 호텔에서는 일부 제품만 선보여 왔다. 이번 갤러리아 입점을 통해 더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입점과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 9종은 피에르 에르메 특유의 창의적인 조합과 계절감을 담은 컬렉션으로, 봄의 산뜻한 느낌과 브랜드 대표 맛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 아리아 타르트는 피스타치오의 깊은 맛에 오렌지 블라썸 향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피스타치오 시럽을 머금은 비스퀴와 크림, 수제 페이스트를 층층이 쌓고 오렌지 블라썸 마스카르포네 크림으로 마무리해, 봄을 떠올리게 하는 향과 비주얼을 동시에 살렸다.
상큼한 계열의 디저트로는 인피니망 시트롱 타르트와 아주르 롤 케이크가 눈에 띈다. 인피니망 시트롱 타르트는 설탕과 지방을 줄인 시그니처 라인으로, 레몬을 통째로 스팀해 만든 페이스트와 레몬 커드 크림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아주르 롤 케이크는 아시아 한정 제품으로, 수플레 시트를 사용해 한층 가볍고 촉촉한 식감을 살렸으며 유자와 초콜릿의 조화가 특징이다.
탈리스망은 솔티드 카라멜 무스를 중심으로 바닐라 빈 레조네 푸딩과 시트를 더해 달콤함과 깊은 풍미를 균형 있게 담았으며, ‘팽 오 쇼콜라 & 모가도르’는 패션프루트와 밀크 초콜릿을 조합해 상큼함과 쌉싸름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이스파한 플레이버를 활용한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스파한 마들렌, 이스파한 사블레, 이스파한 크루아상은 장미, 라즈베리, 리치의 조합을 각각 구움과자와 페이스트리 형태로 풀어내 브랜드 특징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전통 퍼프 페이스트리에 바닐라를 더한 인피니망 바닐라 팔미에를 통해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피에르 에르메는 ‘디저트계의 피카소’, ‘마카롱의 황제’로 불리며, 대표작 이스파한을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파리, 도쿄, 런던, 두바이 등 주요 도시에서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호텔아이파크 피에르 에르메 사업부 김태훈 상무는 “갤러리아 명품관 내 첫 정식 매장 오픈은 국내 사업에 있어 중요한 계기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더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에르 에르메 파리는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7월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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