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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위원장, ‘우리가 아는 중국, 우리가 모르는 중국’ 북 콘서트 성료

김신 기자 | 입력 : 2026-04-22 10:57

21일 교보문고 합정점… 문화와 사람을 통해 본 ‘입체적 중국’ 조명
한중 관계의 새로운 담론 형성과 지식 교류의 장 마련

사진=마귀셩(马贵生)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와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저자)
사진=마귀셩(马贵生)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와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저자)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온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신간 『우리가 아는 중국, 우리가 모르는 중국』 (도서출판 북그루)을 통해 독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21일 오후 2시, 서울 교보문고 합정점 배움에서 열린 이번 북 콘서트는 중국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재언 제이에이아카데미 대표, 김만복 도봉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장, 이건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객원교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골프선수), 최명호 수도전기고등학교 교장(박사), 정광진 북방문제연구원 원장, 김종선 나실련 세계운동본부 회장 등 각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서평으로 본 도서의 가치를 격려했다.

마귀셩(马贵生) 주한중국대사관 공사는 “이창호 위원장의 신간 출판기념회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적 협력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그는 『우리가 아는 중국, 우리가 모르는 중국』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중국 이해가 가능하다고 평가하며, 직접적인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또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은 필수적이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진 청와대 전 정무비서관은 “『우리가 아는 중국, 우리가 모르는 중국』 북 콘서트에서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중국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것은 국가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창호 위원장의 저서가 한중 관계를 보다 다양하게 조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 평가하며, 민간 차원의 교류와 소통이 양국 신뢰 회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장철인 서영대학교 부총장의 축사로는 "이창호 위원장의 이번 신간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한중 양국이 서로를 바라보는 '창(窓)'의 역할을 한다.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중국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해주는 이 책이, 양국의 실질적인 신뢰 회복과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경률 연변일보 종신논설위원은 한중 관계의 실천적 대안에 주목했다. 장 위원은 "현장을 발로 뛰며 체득한 저자의 통찰이 책 곳곳에 스며 있다. 우리가 흔히 빠지기 쉬운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중국 사회의 이면을 입체적으로 해부한 점이 놀랍다. 이 책은 한중교류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필독서이자, 대중에게는 편견의 벽을 허무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이 책에서 강조한 리더십의 본질은 ‘이해와 통찰’이다. 오늘 《우리가 아는 중국, 우리가 모르는 중국》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른 시선과 문화를 잇는 다리라 생각한다. 한중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지금, 이 책이 더 깊은 이해와 성숙한 협력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준 한남대학교 교수는 "인문학적 시각으로 중국의 정체성을 고찰한 작업이다. 저자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중국의 복합적 구조를 예리하게 짚어냈다.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질적 도약을 꿈꾸는 저자의 철학은, 차가운 국제 정치의 논리를 녹이는 따뜻한 인문주의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서평했다.

김한준 남서울대학교 교수 서평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강조되는 시대에, '사람'과 '문화'라는 본질에 집중한 저자의 시선이 돋보인다. 우리가 안다고 자부했던 중국의 모습이 얼마나 단편적이었는지 일깨워준다. 양국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한 이정표를 세워주는 사회과학적 가치가 충분한 저술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사진=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본격적인 강연에서 이창호 저자는 집필 배경과 함께 책의 핵심 메시지를 설파한다. 그는 수년간 한중교류친선대사로서 현장을 누비며 느낀 중국 사회의 역동성과 문화적 결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후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사회자와의 대담을 통해 한중 간의 문화적 차이와 공감대,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설정을 위한 구체적인 제언이 오갔다. 현장에 참석한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중국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쌍방향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번 북 콘서트는 도서출판 북그루와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한중기자연맹, 한중연합일보, 대한기자신문, 지구일보가 후원했으며, 학계·문화계 인사는 물론 한중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했다.

북그루 관계자는 “이번 자리가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유경 대한민국 민화명인은 북콘서트의 의미를 담아 정성껏 제작한 작품을 주한 중국대사관 마귀셩 공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작품에는 한중 우호와 문화 교류의 메시지가 담겼으며,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함께 깊은 감동으로 이어졌다. 이는 양국 간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억됐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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