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AI 투자에 대한 비용 절감 차원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가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창사 51년만에 미국내 간부급 직원 7%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할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MS는 창사 51년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MS는 미국내 시니어 디렉터나 그 아래 단계의 간부 직원들 중 7%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도 인공지능(AI)에 집중적인 투자를 벌이는 가운데 직원 10%의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는 다음달에 직원 8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메타는 다음 달 20일에 직원 약 8000 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메타의 총직원 수 약 7만9000명의 10분의 1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메타의 이번 감원은 '효율성의 해'를 표방하며 2만1000 개의 일자리를 감축한 지난 2022년 말∼2023년 초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날 메타 주가는 2.3% 하락 마감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AI모델 개발을 위해 구글 아마존 NS 메타 등 4개 빅테크기업들이 올해에만도 650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자본지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