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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재건축·재개발 물량제한 해제”...‘신속 정비’ 드라이브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4-29 22:58

“국토부 협력 네트워크 갖춘 시장만 가능” 강조

이주대책·3조 재원 마련까지...‘종합 해법’ 제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29일 성남시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재건축 물량 제한 해제, 광역 이주대책 수립, 대규모 재원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김병욱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29일 기자회견을 하고있다./김병욱후보 캠프
김병욱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29일 기자회견을 하고있다./김병욱후보 캠프
◇“물량 제한 해제, 힘 있는 시장만이 가능”

김 후보는 성남시 재건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물량 제한에 막혀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준비 부족에서 비롯된 행정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정부와 직접 소통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여당 출신 시장만이 물량 제한을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단지에서 불거진 공공기여금 산정 오류 문제를 바로잡고 공공기여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주민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주민 자산 가치 보호와 사업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전역 ‘광역 이주 마스터플랜’ 구축

재건축 사업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이주대책과 관련해 김 후보는 ‘성남시 광역 이주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분당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포함한 전방위 계획을 통해 이주단지 부족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깁 후보는 “이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정비사업도 속도를 낼 수 없다”며 “정치적 협상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주도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김 후보는 2040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로·상하수도·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노후 학교시설 개선에 2조원을 투입하고, 이주비 대출이자 지원과 초기 사업비 지원 등에 1조 원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집중 정비해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점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활동과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경험을 언급하며 “검증된 협상력으로 말이 아닌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선 즉시 전문가 중심의 전담 조직을 시장 직속으로 운영해 재건축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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